| 100m 선수가 출발점에서 출발준비를 하고 잔뜩 긴장하며 출발 총소리를 기다리고 있을때 갑자기 총 쏘는 사람이 '아..총이 고장났네!' 한다면? 선수는 김이 샌다. 학생이 어떤 대학교의 대입전형에 맞춰 수년간을 공부해왔는데, 막상 대입을 보는 해에 갑자기 입시정책이 바뀌었다면..학생은 김이 샌다. 잘 해보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생각지못한 벽을 만날때.. 김이 샌다. 억울하기도하다.
내가 만난 삶의 벽은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를 김새게 한다. 아무리 마음을 새롭게 먹어도 자꾸만 김이 샌다. 그래도 그 회수가 줄어드는 것에 희망이 있지만.. 마치 투약회수가 줄어드는 환자처럼 소망은 있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그 병때문에 속상하고 괴로운 것은 여전히 안고있다.
그런데, 엇그제 적은 박영선 목사님의 요셉에 대한 설교가 이 병에 효과가 있었다. 사실 김새기로 따진다면, 요셉만한 사람이 없으리라. 잘못한것도 없는데 팔려가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으니까. 그때마다 얼마나 인생에 대해 김이 샜을까?
그 김새는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개입하고 계시다. 힘겹게 그 상황을 선하게 만드시는게 아니라 최고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으로 .. 이끌어가시는 것이다.
나의 어려움은 하나님의 기이한 인도하심이다. 때로 김새는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내 삶에 개입하시고,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믿고 묵묵히 살아나가야 한다.
김새기와 싸우자.. 김 안샐때까지, 김새기가 나에게 영향력이 없을때까지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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