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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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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로 영화에는 의도된 설정이 짜릿하게 감동을 주곤 한다. 아..저 감독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싶기도 하다.
예수님도 때때로 영화감독같으시다.
우선, 베드로에게 그러셨다. 베드로는 그렇게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베드로와 처음 만난 장소인 바닷가에서 그를 만나주셨다. 아무것도 다그치지 않고 물고기를 구워 '얘야 ..먹어라..'하셨다. 그리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는 질문을 세 번 물으심으로 감동적인 기회를 통해 회복하시고 자유를 주셨다. 놀랍고, 아름다운.. 설정.
그 주님은 우리에게도, 나에게도 그러하시다. 몇 일전에 식당에서 누군가를 도울 기회를 잠시 양심을 가리워..놓치고 말았다. 몇일간 그 일로 괴로웠는데. 얼마 후에 한 취객을 도울 일이 저절로(?!) 생겼다. 그 사람이 가만히 서있는 내 차에 와서 스스로 박을건 뭐람.. ㅎㅎ 큰일날뻔한 분을 도와 무사히 귀가시켜드렸는데..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분이 만드신 장면이구나.. 하나님의 설정이구나. 나에게 자유를 주시고 내 마음을 회복시키려는 기회. 의도된 기회. 설정..
아, 예수님은 감동을 아는 멋진 영화감독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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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2010/02/08 23:56
2010/02/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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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닭고기가 아닌 물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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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배 설교에서 목사님이 던지신 질문하나가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본문은 요한복음 21:4-11 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바닷가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숯불을 피워 생선과 떡으로 아침을 차려주시고 '애들아..아침 먹어..'하시는 장면. 그리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베드로에게 회복할 기회를 (너무나 멋지게) 연출하시는 장면.
목사님은 질문하셨다. '예수님은 왜 닭고기가 아닌 물고기를 올려놓으셨을까요? ' 목사님의 조금은 익살스러운 질문에 성도들은 '하하하...'하고 웃었지만, 목사님의 이유를 들었을 때 나는 한대 얹어맞은 기분이었다.
아마 닭고기를 올려놓으셨다면, 베드로는 그것을 본 순간 너무나 괴로웠을것이다. 그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닭이 울었으므로.예수님이 '닭이 울기전에'라고 말씀하셨으므로. 닭은 그에게 실패의 흔적이었다.
그러나 물고기는 제자들과 예수님의 추억에서, 여러 번 기적이 일어난 성취의 흔적이다. 제자들은 물고기를 봤을때.. 그분(!)이신 줄은 안것은 물론, 온몸을 통해 성취의 기억들이 떠오르는... 말할수없는 짜릿함을 느꼈을것이다. 물고기는 성취의 흔적이었다. 나였더라면, 닭고기를 올려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며 내 마음이 참 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곧 상대방으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이다. 얼마나 추한가. 내 안의 연약하고 추악한 모습이 드러나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닭고기가 아닌 물고기를 올려놓으셨다. 죄책감이 들까..배려하셨다. 실패의 흔적이 아닌 성취의 흔적으로 다가오셨다.
그 분은, 내가 아무리 추해도, 나의 가장 좋은 것을 기억하시는 분이시다. 그 분은 다윗에게도 그러셨듯이.. 나의 좋은 점을 기억하시는 분이다.. 실패의 흔적을 잡고, 죄책감을 붙드는 것은 나다.
왜 닭고기가 아닌 물고기를 올려놓으셨을까 라는 질문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었는데, 그 정답은 '사랑'이었다.
사랑은 허물을 덮고 세워준다. 내가 믿는 신이 사랑이신것이 감사하다. 사랑이 아니셨더라면.. 날마다 불려가 혼나며 죄책감에 시달렸을지도 모른다.
주님, 사랑이셔서 감사하고, 늘 나의 좋은 것을 기억하시고 성취의 흔적으로 다가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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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2009/07/20 20:57
2009/07/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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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命名)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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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의 많은 인물들이 삶의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이름을 받는다. 사래와 아브람은 사라와 아브라함(Abraham)으로, 야곱은 이스라엘로, 사울은 바울(Paul)로, 게바는 베드로(Peter)로.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갔을때는 이름부터 바꾸어 새이름을 받아야 했다. (심지어는 사람 뿐 아니라 벧엘, 브니엘.. 장소도 새이름을 받았다)
나도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생각으로 몸부림(!)칠때,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든적이 있다. (내가 무슨 연예인도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다니 ㅎㅎ) 여튼, 이름은 중요하다.
그러나 조금 생각해보고 싶은것은 이름 자체가 아니라 이름을 부여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은 왜 새로운 이름을 그들에게 부여해주셨을까..? 이름이 있는데 왜 굳이 새 이름을 지어주셨을까..? 물론 답은 "사랑"이다. (성경의 모든 답은 "사랑"!)
'안나'라는 이름을 받는 나 자신보다 그 이름을 나에게 준 할아버지, 부모님은 더욱더 행복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집중하고 연구하는 것... 이름을 부여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사랑이다.
이름을 부여하는 일. 하나님도 하시고, 예수님도 하신 그 일. "사랑" 그 자체이신 그 분들이 하신일. 그 일 또한 사랑. 이름을 부여하는 일은 사랑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에게 이름을 주신다. 너는 어떠어떠한 아이다..라고 가르쳐주신다. 그것은 내 이름이다..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같은 책을 보면 좋다.내가 누구인지 아니까!)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고,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이고,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사람이고.. 나는 하나님이 반하신 사람이고.. 나는 자유한 사람이고.. 나는 용서받은 사람이고..나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사람이고.. 나는 넘치는 복을 받을 사람이고.... 해마다, 달마다, 매일 다른 이름을 내게 부여해주신다. 그 이름만 매일매일 적어도 책 한권이 되겠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 삶의 모델이 되시므로 나도 나 자신에게, 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그것이 사랑이다.
아침마다, 나 자신에게 이름을 지어주자. 오늘은 "눈이 반짝이는 박과장" 내일은 "세상에서 제일 웃긴 안나씨" ㅎㅎㅎ 또 오늘 하루에도 이름을 지어주자!
명명(命名)은 사랑이다. 사랑하니까 하는 일이고, 하면서 사랑하게 되고, 이름을 받는 순간 또한 사랑이 된다. 명명(命名)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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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2008/12/15 22:29
2008/12/15 22:29
미션/집필 |
2008/12/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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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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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전반의 Bi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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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적는것과 행동을 적은것과는 참 다르다. 내 일기만해도 나의 생각을 적은글과 내 행동을 적은글과는 참 다를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생각을 적은 글을 좋아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행동을 적은 글을 좋아할수도 있겠는데.. 여튼 보통은 행동을 적은 글이 더 구체적이고 장면이 그려져 이해하기 쉬우니 조금 더 익사이팅하리라 생각이 든다.
사도행전은 성경안에서도 저 멀리 멀리 (내가 장면을 그리기 쉽지 않은) 구약에 비하면 최근(?)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더군다나 나의 연구대상이 되시는 예수님과 거의 동시대에 산 사람들의 이야기라 얻을것도 많은데, 그분들의 생각만 아니라 행동(액숀)을 기록했기때문에 매우 구체적이고, 당연히+너무나 익사이팅하다. 그래서 난 사도행전이 너무 좋다.
사동행전 11장까지 읽으면서 마음을 터치한 Big 3 :
1.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에는 메신저를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다. 바울에게는 아나니아를, 베드로에는 고넬료를 보내셨다. 나에게는 누구를..? 근래 나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2.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에는 갑자기 **를 생각나게 하시는 방법도 있다. 11장 16절에 보면 베드로가 "그때 ~~~~~ 하신것이 생각났다!"고 말한다. 베드로의 그때 심정은 아리키메데스의 유레카! 수준이라 생각이 든다. 근래 나에게 (이 수준으로) 생각났던 일을 생각해보게 된다.
3. 내가 보고 듣고 배운것보다는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 이방인에게 세례와 회개기회를 주는것은 그때 당시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었다.현대를 사는 신앙인인 나로서는 그게 왜 이해가 안되는지, 예수님도 만났으면서 그것도 모르냐고 ^^ 말하고 싶을정도로 너무 당연한거지만 그때는 그런 개념이 없었던(!) 거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사는 시대에는 너무나 이해안되지만 수십년 수백면이 지나면 너무나 당연히 통용 될, 그러니까 지금 이루어져가고 있는 진리는 무엇이 있을까? .... 상상조차 어렵다.
여튼 그 진리는 무엇일까보다는 그 내용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내가 보아오고, 들어오고, 배워온 바가 아닌것에 대하여 그저 보고 듣고 배워온것으로 판단하여 결정할것인가 ..? 아니면.. 다른 무슨 방법이? 반드시 그 문제 앞에 직면한 순간, 내 결정의 핵심은 하나님께 있어야 한다. 내가 배워온것과, 내가 보아온것과, 내게 익숙한것과 ,전통으로 내려오는 것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럴려면 신앙적인 내공이 필요하다. 결론을 늘 하나~ 열심히 성경읽고 기도하자 ^^
I love 사도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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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2008/08/20 08:19
2008/08/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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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Peter, Peter's keywords - 베드로의 강력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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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양이 넘치는 훌륭한 분들은 "단어 선택"에서 유식함(!)이 묻어난다고 요즘 많이 느끼는데 그 분들은 짧고 강력한 키워드 하나를 선택하여 구구절절한 설명없이도 한번에 상대방의 마음까지 핵심을 전달시키는 능력이 있다.
나는 베드로(Peter)에게도 그런것을 느낀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벧후 1:11) 라는 말에서 베드로가 사용한 키워드 = Rich Welcome
Rich Welcome. 다른 설명이 필요없이 단 번에 내 마음에 온다.. Rich라는 단어 하나로 내가 상상조차 할수 없는 하늘나라의 welcome을 꿈꾸게 된다.
또한 그의 서신에는 '앎','지식'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ex: 주 예수를 앎으로(2절,)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3절)/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5-6절))
여기서 앎과 지식은 knowledge다. 어떻게 베드로가 이런 단어를 쓸 수 있을까?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무식하고 투박한 어투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지난 모습과 정면 대치되는 교수급 용어 하나로 예수님으로 인한 변화와 그 놀라운 능력을 단번에 보여주는 것과 같다..
****** 베드로는 무식함과 투박함과 혈기부리는 사람의 대명사였는데 예수님을 만나 이 세상에서 가장 인텔리하고 깊이있게 표현하는, 표현의 달인이 되었다. 베드로라는 분 자체가 나에게 소망이 된다.
I love Peter, I Love Peter's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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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2008/07/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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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한 삶으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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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장 19절 말씀.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라는 표현을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무식한 어부 한 사람에 불과 했는데 이렇게 멋진 시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도행전 1~5장에 베드로가 많은 사람들앞에서 유식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의 변화에 놀라게 된다.
내가 아무리 기초가 없고 혹은 머리가 좋지 않게 태어났다하더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지혜롭고 스마트해질 수 있다. 인텔리한 삶으로의 출발.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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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2007/07/01 22:07
2007/07/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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